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빼앗긴 텃밭' 탈환할까... 수도권 '숨은 격전지' 어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바람' 불었던 양천갑·성남분당 등 재선 관심
'다선 의원' 빠진 동대문을·양천을... 각 당 "텃밭 되찾겠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바람 따라 흔들리는 수도권에는 유독 격전지가 많다. 정권심판이냐 야당심판이냐에 따라 의석수가 요동친다. 제3당 출현에 따라 소수점 차이로 1·2등이 갈리기도 한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여러 이변이 탄생했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던 서울 양천갑과 경기 성남분당갑·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첫 승을 기록했다. 진보성향이 강한 서울 관악을에서는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 의원이 재보궐에 이어 연승했다.

각 당이 텃밭으로 분류하던 안전지대를 뺏기며 절치부심하고 있다. 이들의 빼앗긴 텃밭은 거물들의 대결에 가려진 숨은 격전지다.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컷오프(공천 배제)로 무주공산이 된 지역에서도 도전자들의 열기가 그 어느 곳보다 뜨겁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왼쪽부터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병욱 의원, 김병관 의원 kilroy023@newspim.com

◆ 지옥에서 돌아온 초선...보수 텃밭서 '굳히기' 도전

지난 20대 총선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수도권 지역은 '천당 아래 분당'이라 불리는 경기 성남분당(갑·을)이다.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에서 민주당 소속 김병관·김병욱 두 초선 의원이 탄생했다. 성남분당 지역은 지난 16~19대 총선에서 보수진영이 싹쓸이했던 보수벨트다.

두 초선의원이 이변을 일으키며 약진했지만 21대 총선에서도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 내에서는 두 지역이 쉽지 않다면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모양새다.

성남갑에서는 MBC 기자 출신인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 성남을에서는 김민수 미래통합당 지역위원장이 각각 김병관·김병욱 의원 맞수로 나선다.

목동을 끼고 있는 서울 양천갑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황희 민주당 의원이 당선됐다. 지역 토박이인 황 의원은 6만6945표를 얻어 득표율 52.12%로 안정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이 지역에서 민주당 계열의 당선은 28년 만이다.

최근 통합당은 양천갑에 '의사 출신' 송한섭 전 검사를 전략공천했다. 소득 수준이 높고 엘리트를 선호하는 지역 정서를 반영한 공천으로 빼앗긴 텃밭을 되찾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 yooksa@newspim.com

◆ 다선 의원 '불출마·컷오프'에... "텃밭 되찾겠다" 화색

반대로 서울 양천을은 민주당세가 강한 지역이었지만 지난 세 번의 총선을 보수당 후보에게 내줬다. 최근 불출마 선언을 했다가 서울 구로을에 단수공천된 김용태 통합당 의원 얘기다.

김 의원이 빠진 자리엔 당협위원장 출신 손영택 변호사가 출마한다. 민주당에서는 이용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탈환을 준비한다. 이 전 수석은 지난 19대·20대 총선에서 김 의원에게 1.81~2.05% 차이로 석패했다.

김 의원이 당색보다는 노련한 지역구 관리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그의 불출마가 민주당에는 빼앗긴 텃밭을 가져올 호재로 풀이된다.

서울 동대문을에서는 3선 민병두 의원의 컷오프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당초 동대문을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 보수 인사들이 거쳐 간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알려졌다.

민 의원은 이 지역에서 지난 17대와 19대·20대 총선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민주당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민주당의 컷오프에 반발하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최근 이 지역을 청년 우선 공천지역으로 정하고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과 김현지 중앙선대위 코로나19대책추진단 부단장의 경선을 진행한다.

민 의원의 출마로 여2 야1이 맞붙는 3파전이 예상되는 만큼 야당으로서는 기회다. 통합당에서는 서초구갑에서 3선에 성공했던 이혜훈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 공천을 확정지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