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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 공포가 부양책 압도하며 재차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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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8일(현지시간) 다시 한번 급락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COVID-19) 팬데믹(pandemic·대유행)에 따른 부양책을 내놓았지만, 투자자들은 경기 악화에 더 주목했다.

급락하는 DAX지수.[사진=로이터 뉴스핌]2020.03.13 mj72284@newspim.com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214.32포인트(4.05%) 급락한 5080.5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97.39포인트(5.56%) 내린 8441.71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236.94포인트(5.94%) 하락한 3754.84에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11.41포인트(3.92%) 급락한 279.66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전날 1조 달러 규모의 부양 패키지를 제안했다. 트럼프 정부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미국인 한 명당 1000달러를 지급해 수요 충격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당장 코로나19가 1~2분기의 경기 침체는 물론 1930년대의 대공황을 재연할 수 있다는 우려는 각국의 부양 노력을 압도했다.

불황에 대한 공포로 이날 전 세계 투자자들은 주식은 물론 채권, 원자재를 모두 팔아치웠다.

특히 유가는 이날 18%나 급락하며 18년간 최저치로 떨어져 시장 분위기를 흐렸다. 석유회사 BP와 로열더치셸 등은 일제히 급락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마이클 제임스 주식 트레이딩 매니징 디렉터는 로이터통신에 "현재 모든 폐쇄가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가장 큰 우려"라면서 "이 같은 우려가 다른 모든 것들을 압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약주도 약세를 보였다. 로슈 홀딩은 이날 3% 하락했으며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역시 6%대 낙폭을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0% 내린 1.0811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0.60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0.225%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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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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