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신속한 수색 및 인명구조, 해양오염 감시 등에 활용하기 위한 해양분야 임무특화 무인비행기(드론)를 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완도해경이 무인비행기 시험하고 있다 [사진= 완도해경] 2020.03.20 kt3369@newspim |
무인비행기는 길이 1.44m, 폭 1.8m, 무게 3.5kg, 시속 50~80km, 통신반경 10km로 최대 90분 비행 할 수 있고, 야간 영상 촬영이 가능하여 주·야간 구분 없이 신속히 임무를 수행 할 수 있다.
완도해경은 지난해 11월 민간 드론업체 전남드론(해남소재), 완도드론(완도소재)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수색·구조 활동 등 현장 대응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무인비행기를 본격 가동해 관내 해역의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불법행위를 근절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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