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카시트 1600개를 무상보급 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시트 무상보급 신청시간은 23일부터 31일까지이며 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교통사고 피해지원사업 대상 가정, 저소득 한 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세자녀 가정 중 2014년 이후 출생 자녀를 두고 2000cc 미만의 승용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가정이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우선순위를 정해 보급대상을 선정한다. 증빙서류 등을 심사해 다음달 말 카시트를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단은 카시트 장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저소득 계층의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15년 간 카시트를 무상보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만2000개의 카시트가 보급됐다.
공단 관계자는 "6세의 어린이라 하더라도 카시트를 작용하지 않고 성인용 안전띠를 착용하게 되면 복합상해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며 카시트 착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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