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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희 민생당 세종을 후보 "조치원 비행장 타지로 이전해야"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10:09

최종수정 : 2020년03월24일 10:09

'확장 재배치' 보다 이전 후 '세종국회의사당' 유치 주장
2017년 대전세종연구원에 용역시 지침 부여 여부 따져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을구 정원희(64) 민생당 예비후보가 조치원 군용비행장을 타지로 이전하고 그 곳에 세종국회의사당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4일 정 예비후보에 따르면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 문제는 연기군 시절부터 나온 것"이라며 "이춘희 세종시장은 '확장 재배치'라는 엉뚱한 방향으로 끌고 가지 말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정원희 세종시 을구 민생당 예비후보가 세종시청에서 조치원 군용비행장 타지 이전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정원희 예비후보] 2020.03.24 goongeen@newspim.com

정 예비후보는 "졸속사업으로 인해 세종시 균형발전이 깨지고 소음과 진동에 대한 주민대책이 전무한데다 1조원 이상의 혈세가 낭비될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세종시가 2600억원이 든다고 말하고 있지만 전주시의 경우 6800억원이 들었으며 추후 도시 팽창으로 항공작전이 원활치 못해 다시 옮기게 된다면 1조원 이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이유로 그는 조치원 항공부대를 타지로 이전해 100만 인구 세종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있는 2개 대대를 논산 노성으로 이전하고 나머지 5개 군사시설은 세종시 서부 산악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전된 조치원 군용비행장에 세종국회의사당을 건립하고, 동시에 조치원에는 북구청을 건립해 세종시 내의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며 "신도심 30만명 이외에 읍·면지역에 50만명 이상의 거점도시를 조성해야 세종시가 100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치원 군용비행장 타지 이전을 주장하는 정원희 세종시 을구 민생당 예비후보가 제시한 전주비행장과의 비교 자료[사진=정원희 예비후보] 

그는 여러 경로로 확인 결과 지난 2017년 2~6월 세종시가 대전세종연구원에 '조치원 연기비행장 조정사업 편익분석' 용역을 발주하면서 근본적인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지침을 내려주고, 지침에 맞게 연구를 진행해 달라는 조건을 제시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춘희 시장에게 "당시에 제시한 연구지침이 무엇인지, 이 시장이 직접 지시했는지, 직원들이 지침을 작성했는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만약 시장의 지시 없이 연구지침을 마련한 직원이 있다면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방채까지 발행할 정도로 재정이 어려우면서 왜 그토록 조치원 군용비행장을 확장하려 하는지 그 진의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진솔하게 세종시민에게 한 말씀 해달라"고 요구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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