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과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24일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간 농기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지원대상은 임대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으로 지역 내 모든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사진=보성군] |
이번 감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 위축과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김철우 군수는 "농업을 비롯한 보성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