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병 이후 첫 관련 자금 지원 사례될 듯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키르기스스탄에 대한 긴급 자금지원에 나선다.
24일 자 로이터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IMF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중동과 중앙아시아 10여개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며, 우선 집행위원회는 키르기스스탄에 대한 긴급 대출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IMF는 키르기스스탄이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관련 자금을 지원을 받는 국가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른 요청들은 향후 수 일 동안 집행위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MF는 코로나19 발병과 국제유가 폭락이라는 '이중고'가 중동과 코카서스 및 중앙아시아에 미친 영향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면서, 이라크, 수단, 예멘과 같이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분쟁을 겪고 있는 국가들에 야기한 도전은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기를 바란다면 국제적으로 협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키르기스스탄 국기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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