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두산중공업 4·5월만 '1.1조' 필요···국책은행만 지원 거부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은·수은에 만기 회사채 대출전환 요청 계획
자금 지원시 대출금 갚는 데만 사용 우려
"원전산업 망가져 자금지원해도 회생 비관적"

[서울=뉴스핌] 백진규 백지현 기자 = 두산중공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국책은행들이 시중은행들과의 공동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반면 시중은행은 추가지원이 부담된다는 입장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당장 두산중공업 유동성 지원에는 1조원이 넘는 자금이 필요하다. 약 6000억원 규모의 외화채권 만기가 4월 말과 5월 초로 예정돼 있다. 또한 5000억원어치 신주인수권부사채 역시 대다수 투자자들이 풋옵션을 행사할 예정이어서 5월 초까지 추가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두산중공업 위기론이 확산되면서, 2월말 6.1%였던 5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3월 23일 6.5%까지 오름세(가격 하락)를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2020.03.17 iamkym@newspim.com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해 금융시장안정화대책을 발표했다. 2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회사채 신속인수제와 회사채 발행지원프로그램(P-CBO) 등을 통해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당초 예상보다도 정부의 지원의지가 강한 만큼, 항공·유통 등 취약업종과 함께 두산중공업에 대한 지원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대기업도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처할 수 있다. 금융지원을 위해선 국민들이 납득할 정도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두산중공업은 수출입은행에 5800억원어치 외화공모사채의 대출 전환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만약 대출 전환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채권발행이나 추가대출이 어려운 만큼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 산업은행 역시 주채권은행으로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전체 금융기관이 협약을 맺지 않는 이상 두산중공업에 대한 제대로 된 지원이 어렵다는 점이다. 한쪽이 두산중공업을 지원하더라도 다른 한쪽이 대출을 회수할 경우 기업회생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국책은행 관계자는 "상황이 안 좋은 만큼 지켜보는 중이다. 만약 지원을 할 경우 금융기관들이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이동걸 산업은행장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경제주체 초청 원탁회의에서 "(코로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금융권 전체의 역할이 중요하다. '금융기관 협약식' 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중은행들도 두산중공업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여행·항공 등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긴 했어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여지가 있지만, 두산중공업은 이미 원전산업이 망가진 상황이어서 이번에 추가지원을 하더라도 회생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의견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채권단협의회가 꾸려져 논의를 하게 될 경우, 개별 은행이 이에 반대의견을 내기는 어렵다. 상황에 따라 맞춰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은행의 두산중공업에 대한 여신(대출 및 지급보증 등) 규모만 해도 3조원을 훌쩍 넘는다. 각각 수출입은행 1조9000억원 ▲산업은행 6200억원 ▲우리은행 4400억원 ▲하나은행 2200억원 ▲농협 2100억원 ▲국민은행 700억원 등이다. 그 외에도 외국계 은행, 2금융권, 증권사 등이 두산중공업을 지원하고 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