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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GO!] 서울 동작갑 장진영 "노량진~대방역 철도 지하화…강변도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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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중도 확장 책임진다"…한강벨트 수복 선언
"국민 1인당 100만원 2~3개월간 지급하자" 파격 제안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장진영 서울 동작갑 미래통합당 후보는 4년 만에 총선에 재도전한다. 이번에는 지난 20대 총선과 비교해 지역구도 달라졌고 소속 당도 달라졌다.

많은 것이 바뀌었다. 하지만 그는 그 변화 앞에 누구보다 당당했다. 공천 면접 중에도 심사위원들에게 "나는 내가 걸어온 길이 부끄럽지 않고, 앞으로도 그 길을 걸으려 한다"고 했을 정도다.

그만큼 소신이 분명한 사람이었다. 장 후보는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을 거치며 '제3지대'정치를 추구해왔다. 그 지향점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미래통합당이 중도 확장을 하는 데 기여해 자신이 당 변화의 상징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당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도, 실용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죠. 힘들고 욕도 먹겠죠. 그래도 그 역할은 하려 합니다. 마치 지표식물 같다고 할까요. 당이 건강하면 저도 오래 살아남겠죠."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장진영 서울 동작갑 미래통합당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3.24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장진영 후보와의 일문일답.

-지난 총선에서는 서울 동작을에 출마했었다. 이번에 동작갑으로 지역을 바꾼 계기는?

▲당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당이 바뀌니 조정이 필요하지 않나. 동작을은 원래부터 강자가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동작갑이 제게 완전히 새로운 지역은 아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동작구청장 선거에 나와서 이 지역에서도 선거 운동을 했던 적이 있다. 이웃으로 이사온 정도다.

-동작갑 지역은 17대 국회부터 계속 민주당의 지역구였다. 최근 현장에서 느끼는 민심은 어떤가.

▲두 가지가 공존한다.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은 '이기고 싶다'는 열망이 엄청나게 강하다. 반면에 민주당 지지자들은 '당연히 이긴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상대 후보 얼굴 보기가 어렵다. 제 선거 슬로건이 '이긴다 장진영'이다. 저 얘기가 민심을 잘 반영했다고 본다.

주민들을 만나면서 제일 고마운 말은 '출마해줘서 고맙다'는 말이다. 지금까지 이 지역에 나왔던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본선 경쟁력이 너무 약했다고 한다. 바로 옆인 동작을에 비해 후보 지명도나 경쟁력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 그것 때문에 많이 속상해 했다고들 하신다. 그런데 얼굴과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 오니 '우리도 해 볼만 하다'고 보시는 것 같다. 제가 입당한 것이 3월 3일이고, 경선까지 10일을 준비 했는데 경쟁에서 이기지 않았나. 그만큼 본선에서 이기고 싶은 열망이 컸고, 다소 낯선 저를 본선 경쟁력 기준으로 선택했다고 본다.

-상대 후보는 현역 의원이다. 경쟁자와 비교해 강점 혹은 필승 전략이 있다면.

▲저의 차별화 포인트는 소통이다. 저는 방송 출연을 통해 국민들과 꾸준히 소통해왔고,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는 변호사였다. 또 동작 주민들과도 소통을 꾸준히 해왔다. 매주 월요일 마다 3시간씩 동작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월요 법률상담'이라는 것을 제 사무실에서 했다. 공짜로 하면 선거법 위반이기에 소정의 금액만 받고 꾸준히 했다. 그 상담이 144회까지 이어졌고, 계산해보니 매년 1500~2000명이 사무실을 다녀갔다.

뿐만 아니라 몇 년 전부터 문제가 제기된 상도 커뮤니티센터의 소유권 문제도 주민들과 같이 문제제기를 해왔고, 지금은 많이 공론화가 된 상태다. 또 동작 '작은대학'을 만들어 교양 아카데미 수업을 진행하며 유명한 강사들을 많이 모셔와 강좌도 열었다. 동작 주민들과 소통하는 노력들을 해온 점이 상대 후보와 가장 차별되는 점 아닐까 한다. 또 그것이 우리 주민들이 가장 목말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동작갑 지역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이번 선거에서 핵심 공약이 있다면.

▲제 1호 공약은 노량진에서 대방역까지의 철도 지하화다. 동작은 강변도시다. 그런데 느낄 수가 없다. 보이지도 않고 갈 수도 없다. 그게 다 철도가 막고 있어서다. 그 철도를 밑으로 넣으면 위에 공간이 생긴다. 한강 접근성이 매우 좋아진다. 지하화에 드는 비용은 7조원 정도다. 그런데 강변 땅 값어치는 13조원이 넘는다. 그 위에 공원도 만들고 상업지구를 만들면 가치가 완전히 달라진다. 반드시 해야 할 부분이다.

노후화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동작갑은 동작을보다 노후화가 심하다. 노량진 뉴타운의 경우 8개 구역으로 지정이 되어 있는데, 재개발 사업이 단 하나도 진행된 것이 없다. 노후화가 너무 심해 재개발의 진척이 가장 중요하다.

노량진 수산시장 문제는 국가나 국회의원, 구청장이 깊숙하게 개입하거나 권한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민간 회사의 영역도 있고 서울시의 영역도 있다. 다만 제가 그분들 시위하는 곳에 찾아가 말씀을 들어보면 그분들도 '왜 우리 얘기를 다 들어주지 않냐'가 아니라 '왜 귀를 안 기울여 주냐. 왜 찾아와주지 않냐' 이런 거다. 국회의원 권한이 없으면 없는 대로 자리는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노력은 최소한 해야 한다고 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장진영 서울 동작갑 미래통합당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3.24 kilroy023@newspim.com

-지역뿐 아니라 이번 총선에서는 당도 바뀌었다. 당을 바꾼 계기는 무엇인가.

▲당이 망하지 않았나. 그때 손학규 대표에게 '손 대표는 망한 당의 대표고 나는 그 망한 당의 당대표 비서실장이다. 그렇게 되고 싶냐'고 말씀 드렸었다. 손 대표가 결단을 내려줄 타이밍을 1월 말로 보고 있었는데, 그 시기를 놓치더니 결국 당이 망하지 않았나. 저는 바른미래당이 민생당이 되는 순간 가지 않겠다고 탈당선언을 당일에 했다.

사실 그 동안 미래통합당 내부에서도 러브콜이 계속 오긴 했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거부를 해 왔다. 국민의당에서 수석 최고위원도 했으니 상징적인 면이 있지 않나. 그래서 쉽게 움직일 수 없었다.

그리고 저는 끝까지 제3지대 정치를 해보려고 몸부림 쳤던 것이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시대전환'을 엮었고, 선거에 나서는 젊은 세대의 선거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1억원의 선거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기획도 제가 했던 것들이다. 손 대표가 조금만 결단을 해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결국 탈당을 하게 됐고 바로 미래통합당으로 입당이 진행된 것이다.

-제3지대 정치에 대한 꿈이 있는 것 같다. 다만 미래통합당은 제3지대가 아니다. 당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싶은가.

▲그게 제가 여기 온 이유고, 당이 저를 공천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제가 공심위원들에게 당당하게 이야기를 했다. '나는 내가 걸어온 길이 부끄럽지 않다. 내가 극복하려고 한 당에 몸을 의탁한 것이 비통하다. 하지만 걸어온 길은 부끄럽지 않고 앞으로도 그 길을 갈 것인데, 미래통합당의 땅을 빌려 가겠다'고 했다. 미래통합당이 중도확장을 하는 데에 내가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또 미래통합당 변화의 상징이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게 좋게 들렸던 것 같다. 미래통합당 취지가 그렇지 않나. 새누리당이었으면 저는 오지 않았다. 그런데 미래통합당으로 바꾸면서 미래 통합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고 봤다.

-당에 어떤 변화가 가장 필요하나.

▲젊은 사람들은 우리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그들의 공감을 못 얻는 언행을 자꾸 하니 중도의 합리적 지식인들이 외면을 당하지 않나. 그래서 저는 그런 사람들에게 '이 당에도 저런 애가 있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우리가 말하는 것에도 귀 기울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쪽으로 치우친 것 뿐 아니라 중도, 실용적, 합리적인 목소리들이 나와야 한다. 힘들겠지만 그 역할은 하려고 한다. 우리 당도 위기에 빠졌기 때문에 저 같은 사람을 받아들이지 않았나. 그러니 제가 지표식물처럼 될 것 같다. 이 당이 건강하면 저도 살아남지 않겠나.

-현안 한 가지 질문하겠다.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난기본소득과 긴급구호자금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재난기본소득은 보편적 복지 개념으로 가고 있지 않나. 긴급구호자금은 선별적 복지다. 그런데 우리나라 행정 효율이나 능력으로 보면 오히려 선별적 복지가 비효율적인 것 같다. 지난 번 아동수당에서도 선별하다가 시간 다 가지 않았나. 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보편적 복지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지금은 유사 이래로 큰 위기다. 전쟁 때는 경제 규모 자체가 보잘 것 없었기에 손실도 크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재산상 손실이 유사 이래 최대인 위기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50조원으로는 안 된다. 더 과감하게 우리 당이 100만원을 최소 2~3개월 간 전 국민에 지급해 경제를 살려야 한다. 다만 재원 마련은 미래통합당의 입장이 맞는 것 같다. '코로나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 시중에 1000조원이 넘는 유동자원이 있지 않나. 이걸 일단 쓰고 나중에 국채이자 2.5%를 주는 식으로 절충안을 찾아야 한다. 과감한 정책이 필요한 때라고 목소리를 내고 싶다.

그만큼 위기라는 인식이다. 지금 대구 경북만 어려운 게 아니지 않나. 그런데 그 지역만 지원 한다는 것은 다른 지역에 대한 역차별이다. 따라서 전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전 국민에 지급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 이를 두고 선거용 정책이라고 할 만큼 한가한 시점은 아니라고 본다.

-21대 국회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은 일은?

▲제가 해오던 것들이 많다. 국민의당 때부터 아파트특별위원회를 해왔다. 아파트 거주비율이 전국적으로 50%가 넘는다. 공동주택을 포함하면 75%가 넘는다. 그런데 구청마다 주택과는 있는데, 공동주택과는 많지 않다. 그 정도로 행정과 제도가 늦어지고 있다. 또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으면 자치적으로 해결하라고 손을 떼고 있다. 그런 것들이 광범위하게 많아 미래통합당에 아파트 특위를 만들고 전국 조직을 만들고 싶다. 그것이 바로 실용정치다.

또 한편으로는 당을 바꾸는 정당개혁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 역시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해 오면서 늘 하고 싶었던 것이다. 정치가 바뀌려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 바뀌어서 될 문제가 아니라 정당이 바뀌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정당이 안 바뀌면 정치가 안 바뀌는 구조다. 정당을 바꾼다는 것은 정당이 상향식 구조로 당협위원회가 제 자리를 찾아 제대로 된 정당 시스템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법에서 지구당을 못 두게 되어 있지 않나. 그것부터 고쳐야 한다.

또 국고보조금을 의원들 머릿수에 따라 주는 것이 아니라, 독일처럼 당비를 받는 만큼 '매칭펀드' 형식으로 주는 제도도 논의가 필요하다. 그 제도가 도입되면 당은 당원들의 당비가 소중할 거고, 그럼 당원들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겠나. 그럼 당연히 당협위원회가 살아나게 된다. 그러면 공직자 선출이나 후보선출이 정상으로 돌아갈 거다. 그 핵심에 국고보조금이 있다고 본다. 지금처럼 국고보조금을 준다면 계속 기형적인 정당이 이어질 것이고, 계속 정치권 밖의 사람을 꽂아 쓰고 버리는 식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유럽 메르켈이나 마크롱처럼 어렸을 때부터 정당에서 자라나 지도자가 되는 구조로 가지 않으면 정치의 후진성은 면하기 힘들다. 그 부분은 제게는 또한 도전이기도 하다.

-앞으로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지.

▲소망은 미래통합당 변화의 상징이 되고 싶다. 정치가 국민들에게 자꾸 외면 받는데, 시간이 갈수록 해결은 안 되고 자꾸 (사이가)벌어지기만 하더라. 정치의 본령이 민생 해결인데, 그에 집중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장진영 서울 동작갑 미래통합당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3.24 kilroy023@newspim.com

◇장진영 서울 동작갑 미래통합당 후보 약력

1971년 서울 출생

1994년 서강대 법대

2004년 제46회 사법시험 합격

2009년 제45대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2012년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2016년 국민의당 대변인

2017년 국민의당 최고위원

2018년 바른미래당 동작을 지역위원장

2019년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 비서실장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일정이 잡히는대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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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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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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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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