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적 재난사태가 이어지면서 제약업계도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재난 및 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전사적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 재난 TFT는 지난 1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제약사들이 보내온 의약품, 의약품, 음료 등 코로나19 대응 구호물품을 대구, 경북, 충북 등 15개 생활치료센터에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전달했다. [제공= 동아쏘시오그룹] 2020.03.25 origin@newspim.com |
우선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 시민들과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와 손 세정제, 구강청결제, 이온음료와 생수 등의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또한 대구, 경북지역 코로나19 환자 이송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들에게도 박카스F와 이온음료를 지원했다.
앞서 동아제약 역시 지난달 24일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경상북도청 등에 박카스F를 전달했으며, 동아쏘시오그룹의 계열사인 용마로지스와 동천수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와 손세정제 지원에 나선 바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마스크 생산업체에 대한 지원활동도 펼쳤다.
동아제약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총 126개 마스크 생산업체를 직접 찾아가 박카스F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도움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분들께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난 발생 시 지원 위한 재난 TFT 운영
이번 코로나19 외에도 동아쏘시오그룹은 각종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피해 지역의 신속한 지원을 위한 TFT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TFT는 지난 강원도 대형 산불과 경상북도 포항시 지진 발생 당시에도 신속하게 지원 활동을 펼쳤다.
재난 TFT는 지난 1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제약사들이 보내온 의약품, 의약품, 음료 등의 코로나19 대응 구호물품을 대구, 경북, 충북 등 15개 생활치료센터에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전달했다.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
재난 시 이동식 봉사 약국으로 운영되며, 평상시에는 대한약사회 및 동아쏘시오그룹 사회공헌활동에 활용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원도 산불과 포항시 지진 발생 시에도 봉사약국 트럭을 지원한 바 있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 위한 지원도 동아쏘시오그룹이 꾸준히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해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동약자를 위한 이동 경사로 설치를 지원했다.
협약에 따라 지난해 28 곳의 약국에 경사로가 설치됐으며 올해에도 약국 경사로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장애인에게 따뜻한 봄기운과 추억을 만들어주는 '동고동락' 행사 ▲평창 2018 평창 패럴림픽 발달장애인 초청 ▲밥퍼나눔운동 ▲사랑 나눔 바자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릴레이 봉사활동 캠페인 '함께 성장'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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