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이 오는 27일부터 '북-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운영한다.
경기도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의 북-테이크 아웃 서비스 안내문.[사진=경기광주시] |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테이크 아웃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서관이 휴관함에 따라 도서 대출과 관련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실시한다.
이용자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도서를 도서관 외부에서 대출받는 서비스로 시립중앙·오포·초월·곤지암·능평도서관 각 도서관 주차장 또는 도서관 정문 등 지정된 장소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책 수령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신청일 다음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령 가능하다.
대출되는 도서는 사전 책 소독기와 북 티슈로 소독 후 배부된다.
이용태 광주시립중앙도서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 우려와 활동 제약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시민들이 최소한의 비대면과 책 소독으로 안전한 희망도서를 배부 받는 북 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책을 통해 다소 지친 생활 속에서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삼동·초월·곤지암역·광주이마트 등 5곳에 설치된 스마트 도서관을 통해 400여권의 신간·베스트셀러를 대출받을 수 있으며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전자책(E-Book)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서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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