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해시 갑·을 선거구 민홍철·김정호 후보는 2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하나의 팀으로 김해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원팀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갑 국회의원 민홍철 후보(오른쪽)와 김해시을 국회의원 김정호 후보가 26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원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민홍철 후보] 2020.03.26 |
더불어민주당 김해시 '원팀'이 밝힌 공약은 △교통 △일자리 △문화 분야 등 3가지다.
우선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기반 조성을 위해 김해를 중심으로 하는 광역 교통망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원에서 출발해 김해를 거쳐 양산으로 이어지는 동남권 내륙철도를 건설을 추진한다. 동남권 내륙철도와 김해 경전철을 연결하기 위해 북부동 차량 기지를 생림으로 이전하고, 트램을 도입해 신도시인 장유와 진영지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들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활성화하고 2차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시 김해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역사 문화도시 김해 추진을 위해 가야 역사 문화의 연구와 복원으로 관광 거점도시를 조성하고 '김해 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김해시갑 민 후보는 "김해 원팀이 발표한 공약은 국회의원 1명이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김해갑과 을 2명의 국회의원이 힘을 모아 함께 추진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30년 후 인구 100만 메가시티 김해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김정호 후보와 고민을 같이 했고 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해시을 김 후보는 "동남권 경제벨트를 구축하고 인구 천만의 메가시티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이 되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을 위해 김해시갑·을이 원팀이 되어 해내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원팀 공약 발표 이전에 김해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21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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