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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패배' 3자연합 "저희의 부족함...주주로서 모든 노력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3월27일 18:49

최종수정 : 2020년03월27일 18:49

전문경영인 체제 필요성 재차 강조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밀린 3자연합(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이 패배를 인정하고 감사를 표했다. 

3자연합은 27일 주주총회 직후 입장문을 내고 "한진그룹이 위기에서 벗어나 정상화의 궤도에 올라설 수 있도록 계속 주주로서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강성부 KCGI 대표(가운데)와 3자 연합이 내세운 사내이사 후보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왼쪽)이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2.20 dlsgur9757@newspim.com

그러면서 "전문경영인제 도입과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지향한 저희의 제안에 지지와 격려를 보내 주신 많은 주주 여러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의 부족함과 현실적 장벽으로 인해 이번 주주총회에서 저희 제안이 통과되지는 못했다"며 "하지만 이번 과정을 통해 기존 오너 중심의 경영체제를 바꿔야 한다는 많은 주주 분들의 열망과 한진그룹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 여러분들의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진그룹이 현재의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나 정상화의 궤도에 올라서는 것"이라며 "이러한 당면 과제는 결국 능력 있고 독립적인 전문경영인들이 경영을 담당할 때에만 가능하다고 저희는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진행된 한진칼 정기주총에서는 조 회장을 비롯해 한진칼 이사회가 추천한 사내·외이사 후보 7명이 전원 선임됐다. 반면 3자후보 측 추천 후보들은 한 명도 이사회 문턱을 넘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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