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 허대만 후보(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선거구)는 29일 포항 송도지역의 '낡고 흉물스러운 활어유통 수족관 단지 철거 이전통한 현대식 활어 유통센터 건립'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송도해수욕장 북쪽 지역에 위치한 활어유통 수족관 단지는 오랜 기간 방치됐으나 대안을 찾지 못해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민주당 포항남.울릉선거구 허대만 후보[사진=허대만선거사무소] |
허 후보는 이날 이곳을 방문해 "현재의 활어 유통 수족관 단지를 이전해 보다 쾌적하고 현대적인 활어유통센터로 만들고 현재의 자리에 카페거리 등 상업시설을 조성하면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품해변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며 송도해수욕장 일대 대안적 개발론을 제시했다.
현재 송도해수욕장은 백사장 복원과 도시재생사업이 계획 중에 있어 방치돼 온 활어유통 수족관 단지 관련 지속가능한 대안이 가시화되면 송도해수욕장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해수욕장의 모습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허 후보 선거 캠프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이날 민주당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앞서 허 후보는 정부와 포항시의 방침에 적극 호응해 개학을 앞둔 4월 5일까지는 개소식, 발대식 등의 일체의 집회나 모임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