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이달부터 공급을 시작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 생산 농가와 임산부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국민참여 예산으로 확보돼 전남도가 올해 처음 도입한 시범사업으로 순천시, 나주시, 해남군, 장성군, 신안군 등 5개 시군에서 추진 중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사진 영상 [사진=전남도] 2020.03.31 yb2580@newspim.com |
시범지역 임산부는 총 비용의 20%인 9만 6000원을 부담하면, 최대 12개월간 총 48만원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임산부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꾸러미용 농산물을 납품한 100여 친환경 농가를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수확 전 단계부터 포장까지 안전성 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동찬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도민과 농가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올해 친환경 꾸러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내년부터 도내 모든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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