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정의당 김윤기 유성을 후보가 2일 과학공원네거리에서 선본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 시작을 알렸다.
김 후보의 선거운동 출정식에는 중앙당 유세지원단 한창민 비례대표 후보와 유세단도 함께해 김윤기 후보에 힘을 실었다. 조선기 대전시당 선거대책본부장, 이성우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위원장도 함께 했다.
김윤기 후보 [사진=김윤기후보] |
페이스북 라이브로 진행한 출정식에서 김 후보는 "민주주의의 적인 미래통합당이 다시 살아나는 이유는 이를 대체할 새로운 야당이 제대로 서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정의당과 같은 원칙을 지키는 정당으로 제1야당을 교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지난 16년간 유성은 정체되고 과학기술 현장은 침체되어 왔다"며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출연연들은 유성의 핵심 성장동력이었지만 정치적 이유로 분산됐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과학기술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하고 과기부와 연구회를 대덕특구내로 이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역량으로 대덕특구를 녹색혁신연구단지로 전환해 녹색R&D의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