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 7명 대시민 호소문 발표·주요 공약 소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 지역 총선 후보들이 "위기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병석(서구갑)·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구갑)·이상민(유성구을)·박영순(대덕구) 후보는 4·15 총선 선거운동 돌입일인 2일 오전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대전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함께 낭독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대전시당에 모인 총선 후보들 [사진=더불어민주당] |
7명의 총선 후보들은 총선을 앞두고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지금 이 순간도 대한민국 정부와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위기에 맞서 싸우고 있고 우리는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심감과 희망이 있다"며 "우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시민의 저력과 역량을 믿고 시민 여러분과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총선 후보들은 △대전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조기 착공과 지선연결 △대전의료원 조기건립과 세계적 바이러스연구소 설립 △중앙로 일원 첨단복합 창업특구 조성 △광역철도 1단계 구간 노선 역세권 개발 △국가 도시정원 '대전 센트럴파크' 완성 △국제 온천관광 거점지구 유치 △유성구를 글로벌 테스트베드(미래시범도시)로 육성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구축 △대덕구 연축·신대지구 혁신성장 거점혁신도시 완성 등 지역 대표 정책 공약도 함께 소개했다.
김용복 공동선대위원장(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은 지원 발언에서 "우리가 지금 바라는 노동 존중사회를 완성하기 위해서 문재인 정권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21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도록 한국노총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시민 호소문을 낭독한 후보들은 행사 마지막에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대한민국 파이팅!', '더불어민주당 파이팅!', '총선 승리!'라는 구호를 외치고 마무리 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