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 양양지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여성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아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강릉아산병원]2020.03.02 grsoon815@newspim.com |
4일 강원도와 양양군에 따르면 양양군에 거주하면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의심 증상이 없었지만 해당 병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3일 양양군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경기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으로 일하다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철원지역에 거주하는 B(67.여)씨의 남편 C씨도 같은 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남편 C씨는 아내 B씨가 양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에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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