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은 중령 이하 지휘관‧참모들이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경계작전 현장 점검 및 기지 외곽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지휘관‧참모들이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경계작전 현장 점검 및 기지 외곽 순찰을 하고 있다.[사진=제15특수임무비행단] |
8일 15비에 따르면 이번 점검 및 순찰은 지난 1월과 3월 두차례에 걸쳐 실시된 경계작전 정밀진단의 후속조치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방역지원에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도 경계작전 정밀진단을 통해 식별‧보완된 경계 시설물을 재점검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현장을 확인해 추가적인 취약지점을 식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달 31일부터 9일까지 현장 점검과 순찰에 나선 지휘관‧참모들은 경계작전 현장과 기지 외곽을 도보로 직접 순찰하며 경계작전 취약요소를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이에 대한 조치와 더불어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계작전 요원들을 격려했다.
지휘관‧참모 뿐만 아니라 감시장비를 운용하는 CCTV 감시병 역시 경계작전 현장 확인 및 기지 외곽 지형 정찰을 실시했다.
부대 내‧외부를 감시하고 수상한 움직임을 식별하면 즉시 상황을 전파하는 감시병들은 CCTV로 감시하는 지역을 직접 두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여 임무수행 역량을 강화했다.
군사경찰대대장 김현식 중령은 "이번 현장 점검과 순찰을 통해 기지 경계작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시키고 경계작전 보완요소를 식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경계작전 요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상황대응훈련과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근무기강 확립 및 근무여건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여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지속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15비는 기지 출입문 강습, 기지 외곽 침투 등의 기지경계 우발상황에 대한 초동조치 능력을 강화하고 야간‧주말 상황근무자 임무 역량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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