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여성들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지 않도록 '비상용 무료 생리대 지급기'를 설치했다.
상주시가 설치한 무료 생리대 지급기[사진=상주시] |
8일 시에 따르면 비상용 생리대 지급기는 상주시청, 청소년수련관, 상주도서관, 보건소, 상주초등학교 등 5곳의 공공시설 화장실에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여성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채인기 상주시 가족복지과장은 "다양한 여성 복지 정책을 통해 여성의 불편을 줄이고 건강권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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