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화상면접 참관' 김준 SK이노 사장 "비상한 방법으로 위기 극복"

기사입력 : 2020년04월09일 10:51

최종수정 : 2020년04월09일 10:51

코로나19에 신입사원 채용 전 과정 '비대면'으로 진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가 비대면 방식으로 재개한 신입사원 면접 현장을 찾아 "비상한 방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주문했다.

SK이노베이션은 김 사장이 코로나19 위기극복 현장 점검 차원에서 전날 화상면접장에 참관해 "경험해 보지 못 한 비상한 시기의 위기 상황은 과거에 했던 방식이 아닌 비상한 방식만으로 극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이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신입사원 화상면접 현장을 찾았다. 사진은 면접자에게 덕담을 건네고 있는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2020.04.09 yunyun@newspim.com

SK이노베이션은 필기전형에서 면접전형에 이르기까지 비대면 접촉 방식인 화상으로 신입사원 수시채용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김 사장은 "훌륭한 인력 채용은 기업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영활동 중 하나로 중단돼서는 안된다"며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남은 인생의 출발선이 되는 만큼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통적인 채용방식인 대면 형태의 채용이라면 채용절차는 중단될 수밖에 없었겠지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접촉 방식 채용이라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전환해 중단없이 채용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평가했다

김 사장은 "현재 코로나19뿐 아니라 복합적인 이유로 과거에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 국면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비대면 접촉 방식으로 채용 중단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한 전사 위기 극복"을 주문했다.

이번 면접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과 충청남도 서산 사업장에서 7일, 8일 양일간 진행됐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주 발표된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