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무주산골영화제가 '넥스트 액터(NEXT ACTOR)' 두 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고아성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넥스트 액터'는 무주산골영화제와 백은하 배우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개성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 배우를 선정, 그의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고아성이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넥스트 엑터'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사진=무주산골영화제] 2020.04.09 jjy333jjy@newspim.com |
고아성은 2006년 '괴물'로 역대 최연소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설국열차'(2013), '우아한 거짓말'(2013), '오피스'(2014), '오빠생각'(2015), '항거:유관순 이야기'(2019)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무주산골영화제는 고아성을 '넥스트 액터'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한 후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멈추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 왔다. 앞으로도 자신만의 개성과 연기색을 지켜나갈 뚝심 있고 영리한 배우다. 한국영화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넥스트 엑터'에서는 고아성이 선정한 세 편의 출연작과 직접 연출한 '넥스트 액터' 스페셜 트레일러를 비롯해 데뷔 당시부터 지금까지를 담은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GV(관객과의 대화) 및 스페셜 야외 토크도 마련됐으며 고아성의 배우론, 연기론, 인터뷰 등을 담은 특별 책자 역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무주산골영화제는 올해 8회째로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전라북도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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