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지역 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보건소에 대인소독기인 에어샤워기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는 침이나 분비물뿐 아니라 신체나 옷에 남아있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가능성도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익산시보건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설치한 에어샤워기[사진=익산시] 2020.04.10 gkje725@newspim.com |
이에 따라 해외입국자 및 의심환자에 대한 24시간 진료와 검사가 이루어지는 보건소는 선별진료소의 비상근무 의료진은 물론이고 내방객의 감염 노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의류를 입은 채 전신 소독이 가능한 에어샤워 소독기를 설치했다.
익산시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선별진료소 운영 등 적극적 방역대책업무를 위해 보건소의 진료와 검진 업무를 잠정중단하는 등 민원인의 방문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해외입국자 관리 만큼 주변 생활환경 내 소독과 위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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