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200억원 납부 완료
"최상의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6일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입찰보증금 중 현금 200억원을 가장 먼저 납부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의 반포주공1단지를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총 2091가구로 조성한다.
삼성물산은 시공권 수주 시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by Raemian)'을 지을 계획이다. 반포 내에서도 차별화되는 구반포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을 계승하자는 콘셉트다.
반포3주구는 서울시와 서초구에서 시공사 입찰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클린수주 시범사업장이다. 삼성물산은 깨끗한 도시정비사업 수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가 지난 20년 래미안의 정수를 담은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했다"며 "언제나 최초의 새로움을 선보이는 래미안인만큼 다양한 신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