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9회계연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 평가에서 지방세 분야 '장려', 세외수입 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강원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2019회계연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및 결손실적, 체납액 채권확보노력 등의 항목을 반영한 평가결과다. 특히 세외수입 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삼척시청 전경 [사진=이형섭 기자] |
이번 수상은 체납자에 대한 전화독려와 책임징수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과태료 및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 고액 체납자에 대한 과감한 공매처분,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설정 등 강력한 징수활동의 결과다.
삼척시는 2020회계연도에도 3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다각적인 체납사유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징수기법을 모색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고려해 신고 기한 연장 및 징수 유예 조치 등 각종 납세자 편의 및 지원 시책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시민의 고통을 최소화하면서도 꼼꼼한 체납액 관리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과 건전한 납세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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