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플랫폼, 금융거래 앱 결합 '금융권 최초'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멤버십 플랫폼과 금융거래 앱을 결합한 '신한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그룹의 우수고객 제도인 '탑스 클럽(Tops Club)'을 스케일업해 새롭게 만든 것이다.
'신한플러스 멤버십'은 그룹사별 다른 점수 체계로 복잡했던 등급 산출 방식에서, 그룹의 서비스 등급을 통합해 산출하는 점수제로 변경했다. 기존 4단계의 멤버십 등급(Premier, Ace, Best, Classic)을 7단계(Premier++, Premier+, Premier, Ace, Best, Classic, 일반)로 세분화했다. 신한금융 그룹 플랫폼인 '신한플러스' 내에 탑재해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혔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신한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신한금융그룹] 2020.04.14 milpark@newspim.com |
신한금융은 '신한플러스 멤버십'의 안착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 서비스 측면에서는 기존 '항목별 수수료 면제 횟수 제공'을 거래 항목과 상관없이 고객 등급별로 월 금융수수료 면제 횟수를 부여하는 '총 횟수 제공'으로 변경했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이신한 포인트(Point)'를 받을 수 있는 거래 대상을 확대하고, 고객에게 추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커피쿠폰, 주유할인, 음원서비스 무료 이용권 등 고객이 선호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하는 '신한플러스 초이스(Monthly Choice)'와 음식배달 할인, 면세점 할인 및 홀인원 보험, 여행자보험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쿠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플러스 멤버십' 정식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플러스'에서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4명에 가전제품 및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신한플러스 초이스(Monthly Choice)'를 1회 이상 선택한 고객 중 총 3000명을 추첨해 커피 및 주유 이용권 등을 선물한다. 신한금융 첫 거래 고객에는 은행·카드·금융투자·보험 상품 신규를 통해 최대 13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우수고객 서비스인 '신한 탑스 클럽(Tops Club)'이 금융권 최초로 멤버십 서비스와 금융거래가 결합된 '신한플러스 멤버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며 " '신한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생활과 금융, 고객과 신한이 함께하는 새로운 연계형 금융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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