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협회 산하 240여 기관 방문해 '착한 정비 캠페인'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전국 장애인 복지기관을 도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스피드메이트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협회 산하 240여 기관에 정비 자산‧기술을 활용한 차량 점검 및 수리비용 할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는 13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정식 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오른쪽)와 이상진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사무총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2020.04.14 yunyun@newspim.com |
이번 업무 협약으로 스피드메이트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추천한 지역을 방문해 해당 기관 회원 차량을 무상 점검하고, 엔진오일‧배터리‧타이어 등 유상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와이퍼 무상 교환 및 차량용 목베개, 다기능 경광봉 등을 제공하고 스피드메이트 할인 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스피드메이트 구성원의 제안으로 2018년 처음 시작한 장애인 차량점검 활동은 지난해 서울, 의정부, 광주, 청주 등 4개 지역에서 이뤄지며 '착한 정비 캠페인'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올해부터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를 통해 더 많은 기관들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정비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정비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 공유가치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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