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 서구(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후보(53)가 현역 6선의 천정배 후보를 꺾고 초선 도전에 성공했다.
양향자 당선인은 16일 "이번 총선 결과는 유능한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사태를 잘 대처했다는 성적표"라며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위기를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지고 잘 극복해달라며 우리 국민들이 여당에게 힘을 실어주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향자 민주당 광주서구을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20.04.15 yb2580@newspim.com |
양 당선인은 "국민들의 기대와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며 "지역민들의 삶의 변화와 더불어 광주시 그리고 서구의 변화를 이끌어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당선인은 전남 화순 이양면 출신으로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상무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이후 문재인 정권 1호 영입인사로 발탁되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전국여성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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