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민주당 광주 서구을 양향자 후보가 2일 공식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마재사거리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민주당 광주시당 주관으로 다른 후보자들과 함께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대한민국 정체성은 광주정신입니다'라고 적었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율동과 선거 음악 없는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칠 방침이다. 유세차도 소리 없이 영상만 활용할 계획이다.
양 후보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통상적인 선거운동이 아닌 조용한 선거에 집중하겠다"며 "민생당보다 더 민생을 생각하고, 미래통합당보다 더 미래로 나아가겠다. 멈춰 있는 광주의 경제 시계를 다시 돌리기 위해 이번에는 양향자를 꼭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양향자 후보는 1967년생으로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 중에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상무까지 승진한, 고졸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잘 알려졌다. '문재인 영입 인사'로 발탁돼 제20대 총선에 광주 서구을에 출마했고, 2016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전국여성위원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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