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이 학교급식 친환경쌀 소비확대에 나선다.
20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청주의 대표 쌀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친환경으로 재배한 쌀로, 지역 초·중·고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있다.
충북농협 직원들이 친환경쌀을 구매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충북농협]2020.04.20 syp2035@newspim.com |
일반 청원생명쌀이 10kg에 약 3만2000원에 판매되는 반면 친환경쌀은 5000원 비싼 약 3만7000원에 거래된다.
학교급식 중단으로 오창에 있는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이범로) 창고에는 1562t, 금액으로 약 32억원의 쌀이 쌓여있다.
이 쌀은 조속한 판로확대가 되지 않을 경우 폐기, 저가판매, 품질저하 등의 피해가 발생할 처지다.
이에 충북농협 직원들이 쌀 소비촉진에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직원들이 10kg쌀을 1인 1포씩 약 100포를 구매했다.
22일에는 청주지역내 농·축협 직원들이 약 500포를 구입하기로 했다.
충북농협은 앞으로 하나로마트 등에서 특판행사를 갖고, 유관기관 등에 협조를 구하는 등 '친환경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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