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순천시는 허석 순천시장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허석 순천시장과 함께 원희룡 제주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장덕천 부천시장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순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유네스코 위촉식 [사진=순천시] 2020.04.20 yb2580@newspim.com |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UNECO) 산하의 국가위원회로 국내에서 유네스코 활동 촉진과 교육·과학·문화 등에 대한 원활한 연계ㆍ협력을 위해 1954년에 설립됐다.
이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허석 시장은 2020년 4월부터 3년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자연과학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세계적인 과학기술 체제 및 정책 강화와 유산의 보호 증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순천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과 천년고찰인 선암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유네스코 도시를 향한 꾸준한 발걸음을 걸어 왔다.
또한 생태계의 보고인 순천만습지와 전통의 삶이 살아있는 낙안읍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허석 시장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기쁘게 생각 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이루어낸 유네스코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과 순천시의 정책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네스코와 국제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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