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필링크(대표 서영운)가 젬백스링크(Gemvaxlink)로 사명을 변경했다.
젬백스링크는 "젬백스 그룹 내의 CI를 통일시키고, 다양한 신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사명 및 정관 변경을 마쳤다"라고 20일 밝혔다.
젬백스지오를 최대 주주로 두고 있는 젬백스링크는 핵심 파이프라인인 GV1001을 보유하고 있는 젬백스앤카엘의 계열 회사이다. 젬백스링크는 사명을 변경하며 그룹사들과 동일한 CI를 사용하게 됐다.
젬백스앤카엘의 GV1001은 최근 코로나19환자의 치료목적 사용을 승인 받았으며, 중증도 알츠하이머 환자에게는 탁월한 개선효과를 보인다는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명품 병행수입 및 IT 서비스 업체인 젬백스링크는 해외 패션 사업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 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80% 성장하는 등 흑자 경영을 이끌고 있다.
해외패션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젬백스링크는 그룹사들과 연계한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서영운 대표는 "젬백스앤카엘이 지난 해부터 젬백스링크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그룹 내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사명 변경은 투자자들에게 그룹내의 통일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사업 진출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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