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이해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간 '지구의 날 소등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고자 민간 주도로 1970년부터 시작됐다.
세종YMCA가 오는 22일 제50회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행사에 참여하는 등 '기후변화주간'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세종YMCA] 2020.04.20 goongeen@newspim.com |
곡성군은 지구의 휴식을 위해 공공기관을 비롯한 일반주택, 아파트 등 개개인도 소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지구온난화로 이상 기후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50주년을 맞이한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통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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