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지역주민 등 43명...내년 2월까지 교육력 제고 노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3일 세종교육원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 43명으로 구성된 제3기 읍면교육발전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의회는 시교육청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읍면지역 교육력을 강화하고, 세종교육의 균등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읍면지역 교육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 교육력 제고사업의 개선방안 도출, 읍면지역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이 23일 세종교육원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 43명으로 구성된 제3기 읍면교육발전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2020.04.24 goongeen@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구성된 협의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이 열렸다. 또 김용만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위원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이어 읍면지역의 현안사항 주제별로 교육시설 개선, 통학로 안전, 진로진학, 마을교육 등 4개 분과를 선정해 연간 활동 계획과 운영 방안 등을 협의했다.
시교육청은 읍면교육발전협의회가 앞으로 세종시 모든 마을별 교육발전협의회로 확대돼 '학습도시 세종'을 완성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협의회가 교육청과 함께 교육정책을 함께 만들고 실천하면서 민관 교육협치를 실현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시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착용, 띄어 앉기 등 예방조치를 취하고 진행됐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