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먹는물공동시설로 지정·운영하고 있는 발한동 소재 국민주택 샘터에 정수처리장치를 설치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2020년도 먹는물공동시설 개선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되며 총 2400만원을 들여 자외선 살균기 및 대리석 음수대를 5월 중 설치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04.27 onemoregive@newspim.com |
자외선 살균장치는 설치 후에도 미네랄 성분 등은 그대로 유지돼 물맛의 변화는 없으면서 모든 세균을 살균해 안정적인 수질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시의 먹는물공동시설은 총 4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이번 국민주택 샘터 자외선 살균장치를 통해 4개소 모두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 완료하게 된다.
김형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자외선 살균장치 설치 공사를 통해 수질이 불안정한 하절기에도 시민이 맛있고 안전한 샘터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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