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 460명 이상 학교 우선 설치...미설치교 추경 편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등교개학에 대비해 58개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발열체크용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긴급돌봄에 바로 사용케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국고보조금·특별교부금 등 3억 2000만원을 들여 460명 이상 학생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32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12개교와 특수학교 1개교 등 58개교에 카메라를 우선 보급했다.
세종시교육청이 등교개학에 대비해 58개 학교에 발열체크용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2020.04.27 goongeen@newspim.com |
이번에 설치한 열화상카메라는 열상 해상도 256×192 이미지 픽셀 이상, 온도 오차범위 ±0.5℃이내, 얼굴 온도 인식, 이상온도 탐지 비상 알림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카메라를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일괄 계약으로 구입했다. 이번에 설치가 안된 학교에는 다음 달 1차 추경을 편성해 카메라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개학 연기로 운영되는 긴급돌봄에 열화상카메라를 바로 사용토록하고, 등교하면서 카메라를 이용해 출입문에서 발열검사를 반드시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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