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보다 공고일을 2개월 앞당겨 오는 29일부터 청년인턴 600명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주 LH 사옥 [사진=LH] 2020.04.28 lkk02@newspim.com |
LH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공공기관 근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채용인원을 지난해 550명에서 올해 600명으로 늘리고 근무기간도 5개월로 연장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18세 이상 만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사무, 기술 분야로 구분해 근무장소 기준 권역별 채용하며, 공인중개사 및 토목·건축기사 등 자격증 소지자 등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5월 8~13일이며 6월말 최종 합격자 발표 및 신체검사를 거쳐 6월 30일부터 근무가 시작된다.
다만 지원서 접수마감일인 5월 13일까지 코로나19 심각상태가 유지될 경우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는 등 지원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LH는 청년인턴 경험이 취업역량 향상 및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내실있는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최근 채용시장 트렌드인 AI면접 체험을 비롯해 청년인턴을 경험한 신입직원의 합격 노하우 공유, 선배직원과의 맞춤형 채용간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근무 과정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인 청년인턴은 향후 LH 신입직원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나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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