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힘쓰고 의료진에게 "헌신과 노고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회 관계망 서비스 캡처 |
28일 이 지사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따르면 명지병원 코로나19 격리병동에서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 2명이 최근 연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지사는 "지난 세달간 위험을 무릅쓰고 살다시피 하며 고생했을 텐데 지금은 의료진이 아닌 환자로서 그곳에 머물고 있다는 안타까움을 표하는 것조차 송구한 마음이 든다"며 "두 사람이 하루 빨리 몸도 마음도 말끔하게 회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로 국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 100일을 맞았다"며 "우리나라가 전세계로부터 모범국가로 주목받을 수 있는 배경에는 의료진의 무한한 헌신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의료진에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고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칭송하며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그는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더 철저히 완수하는 것으로 그 헌신에 조금이나 보답하겠다"고 약속하며 의료진에 힘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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