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송탄소방서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석가탄신일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28일 소방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석가탄신일 종교행사는 연기됐지만 건조기후가 지속되고 대형화재 발생 위험성 증가에 따라 예방 및 대응활동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송탄소방서 전경[사진 =송탄소방서] 2020.04.28 lsg0025@newspim.com |
또 얼마 전 지역에서 일어났던 만기사 화재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명과 소방장비 39대를 동원해 전통사찰 내 화재 예방 감시체제 강화와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예방 순찰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정식 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건물로 이뤄져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특별경계근무기간동안 더욱 각별히 화재예방 및 대응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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