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화건설이 총 1154가구 규모의 기존 분양단지에 대해 신규 브랜드인 포레나(FORENA) 명칭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포레나(FORENA)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로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에 포레나 브랜드 변경이 적용되는 대상은 2개 단지 총 1154가구(레지던스 포함) 규모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향후 포레나를 대표하는 단지들로 거듭난다.
'포레나 익산 부송' 현장 전경 [사진=한화건설] |
포레나 여수웅천 디아일랜드(레지던스 348실, 오피스텔 180실)는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여수의 강남이라 불리는 웅천지구에 들어선다. 포레나 익산 부송(아파트 626가구)은 내년 준공 예정인 주상복합 단지다. 익산 최고층인 38층인 만큼 지역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공사 현장 가림막과 사인물에 포레나 브랜드 로고를 적용했으며 준공시 변경된 브랜드 명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건설은 지난해 8월 통합 주거브랜드인 포레나를 출시했다. 지난해 말에는 8개 단지 5520가구 규모의 주택 브랜드가 이전 브랜드인 '꿈에그린'에서 '포레나'로 변경됐다. 이 과정에서 해당 단지들은 단기간에 브랜드 변경 동의율 80%를 넘었다.
한화건설은 현재 브랜드 변경 요청이 들어온 10여개 단지에 대해서도 단지명 변경 절차를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입주한 단지들에 대해서는 포레나 브랜드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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