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30일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법안인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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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사진=창원시] 2020.03.25 |
허 시장은 취임 이후 창원의 주력산업인 기계, 조선 전기·전자 등 주요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소재산업의 발전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간 정부 부처 관계자와 지역구 국회의원, 소관 상임위원회 국회의원들을 수차례 만나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을 적극 건의하는 등 원 승격 홍보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었다.
허 시장은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소재 분야 총괄 연구기관으로 미래를 열어갈 한국재료연구원으로의 승격을 105만 창원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그간 창원시의 요청에 귀 기울여 주시고, 오늘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법안을 의결해주신 여러 국회의의원을 비롯한 정부 부처와 창원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단체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을 계기로 국내 첨단 원천소재 기술개발과 실용화 역량을 더욱 강화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창원시는 재료연구원 출범에 맞춰 첨단소재산업과 기존 주력산업인 제조업, ICT, 서비스업 등이 융합된 새로운 개념인 신 제조 산업을 적극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중요한 국가기간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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