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100일이 지난 1일 현재까지 확진자 0명을 유지하며 생활방역 전환을 앞두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진도대교 발열체크장 운영과 관리 사각지대의 철저한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지역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 코로나19 '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진도군 코로나19 예방위한 드라이브스루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 진도군] 2020.05.01 yb2580@newspim.com |
아울러 사회 취약계층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3만3000개를 전달하고, 손 소독제와 살균소독제 1만여개를 공공 이용시설에 비치하는 등 지역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또 단계적 개학에 대비해 각급 학교에 배치할 체온계 119개를 진도교육지원청에 지원해 생활방역 전환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도 끝마쳤다.
특히 지난 2월 24일부터 공무원, 군인, 자원봉사자 등 3300여명이 24시간 참여, 진도대교 발열체크장을 운영중에 있으며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완화되는 추세지만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청정 진도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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