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이민 기자 = 1일 오후 12시 30분쯤 경북 울진군 울진읍 산림리 신림보건지소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울진군 신림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사진=산림청] 2020.05.01 lm8008@newspim.com |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림청 진화헬기 8대, 진화장비 5대, 특수진화대 8명, 에방진화대, 의용소방대, 공무원 등 293명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근지역 호월리, 신림리 주민 대피령이 발령됐다.
현재 화재현장은 초속 4.9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습도는 38%, 온도는 28.5℃이다.
산림당국은 인근 축사화재가 영향을 미쳐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현재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진화가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산불진화헬기 등을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