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개관식, '사회적 거리 두기' 감안 13일 '온라인 개관'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통일부는 4일 남북통합문화센터 누리집(uniculture.unikorea.go.kr)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지역주민과 탈북민들이 문화 활동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최초의 복합문화공간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된 센터 누리집에는 요리·탁구·음악·유튜브 창작 강좌 등과 같은 취미 강좌 내용이 게재돼 있다.
통일부는 4일 남북통합문화센터 누리집(uniculture.unikorea.go.kr)을 개설한다고 밝혔다.[사진=남북통합문화센터 누리집 켭처] |
또한 평화체험교육, 상담 치유, 남북생애나눔대화 등 다채로운 소통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획전시관, 통합문화체험관, 평화통일도서관, 장난감 대여소 등 지역주민과 탈북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해 있다. 센터는 지난 2018년 4월 착공돼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당초 지난 3월 말로 예정됐던 센터 개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4월 말 이후로 연기됐다.
아울러 현장에서 진행되는 개관식 대신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감안해 오는 13일에 온라인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온라인 개관에 앞서 기념 영상 예고편은 센터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통합문화센터가 남북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공간,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