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조명래 환경부장관, 녹색산업 선도기업 찾아 관계자 격려

기사입력 : 2020년05월04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5월04일 14:00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녹색산업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중소기업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녹색산업 혁신을 토대로 한 녹색 일자리 창출 의지를 밝혔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후 충북 제천시 ㈜엔바이오니아를 방문해 회사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엔바이오니아는 에어 필터, 수처리 필터 등을 생산하는 녹색산업 소재 유망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한 습식공정으로 복합소재 개발과 양산에 성공했다. 최근 4년간 고용인원이 2배로 증가하고 코스닥 상장에도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 2020.01.14 mironj19@newspim.com

환경부는 올해 역점 추진과제로서 청정대기 산업, 스마트 물산업, 기후·에너지 산업 등과 같은 녹색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기후·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화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한 기업의 성공사례와 같이 녹색산업 소재‧부품 원천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될 수 있어 산업적 파급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 특히 미세먼지 및 수돗물 안전·환경 등에 대한 재정투자로 고성능 필터, 고효율 집진장비, 수질·수량·수압 감지센서와 같은 녹색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게 환경부의 전략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핵심 요소기술 개발‧실증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을 비롯해 올 한해 동안 총 3693억원 수준의 예산을 녹색산업 중소기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혁신제품 지정 이후 공공조달 혜택 제공, 민간 및 정책금융기관의 투·융자와 같은 녹색금융 혜택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조명래 장관은 "코로나 위기로 전세계 경제가 어렵고 기업활동이 위축된 상황일수록 미래 먹거리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며 "녹색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