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2020년도 본예산에 8700만원을 확보해 지적측량기준점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조사해 623점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시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적측량 민원의 사전예방을 위해 지적측량의 기초인 지적기준점 7323점을 대상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합동으로 2년동안 일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지적기준점 재설치 조사 모습[사진=김제시청] 2020.05.06 lbs0964@newspim.com |
일제조사 결과 도로 확·포장, 도시가스, 상하수도, 전기시설 등 각종 공사시행 등의 원인으로 지적기준점 2549점이 망실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지적측량 빈도가 높으며 인근에 지적기준점이 존치되어 있지 않은 지역에 대하여 지적측량기준점을 2019년에 642점, 2020년에 623점을 재설치했다.
기준점 망실로 인한 지적측량이 지연되는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일관성있는 측량성과를 제시할 수 있도록 기준점을 정비하고 정밀도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신규 설치한 지적기준점에 대해서는 매년 현황조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향후 각종 공사 시공업체나 관련부서와의 사전협의제를 통해 지적기준점이 망실·훼손되는 것을 예방하기로 했다. 또한 지적기준점의 망실·훼손 발견 즉시 김제시청 민원지적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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