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재개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사태 안정화로 정부방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재개를 결정했다.
진도군 일자리지원사업 현장 [사진= 진도군] 2020.05.07 yb2580@newspim.com |
군은 올해 87억8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개 사업을 실시, 2584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423명 증가한 2584명을 대상으로 22억4900만원이 증가된 총 87억8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운영된다.
일자리는 공익활동형과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등 3개 분야로 게이트볼·파크골프 강사파견, 관광지·해안가 환경정비, 스쿨존 교통질서 계도, 노노케어 등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유형별로 27시간부터 최대 66시간 근무하고 월 27만원에서 59만4000원의 보수를 지급받는다.
군은 사업장별 △발열체크 진행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배부 △일정 거리두기 추진 등을 통해 코로나19 차단 예방을 위한 노력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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