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7일 '국가균형발전 선언 16주년 기념식'에서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2020.05.07 lkk02@newspim.com |
중진공은 지역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전북 군산형 일자리,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강원), ▲청년창업사관학교 전국 확대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했다.
중진공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추진해 고용 및 산업위기 지역인 군산에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전기차 클러스터 기반을 조성했고, 청년기업의 강원 폐광지역 이전 유치와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강원)' 등 지역 주도의 지역균형발전 모델을 발굴하고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중진공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ʼ2022년까지 4100억원을 투자해 약 17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19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7년 동안 매년 3개 사를 선발해 기업 당 최대 10억 원의 이전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차년도 사업 공모를 진행 중이다.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125개사를 대상으로 10개 사를 선정해 이달 중 최종 3개사를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침체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수요를 반영한 지역 혁신성장 모델과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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