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이철규 국회의원 당선인(동해・태백・삼척・정선), 김길동 시의장, 도·시의원 및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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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는 7일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인 이철규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철규 의원이 태백시 현안에 대한 소신을 밝히고 있다.[사진=태백시청] |
간담회에서 류 시장은 탄광지역 지속가능발전 전략, 지역·국가 발전을 선도할 신성장 동력사업, 국가 정책에 반영해야 할 지역 현안 등 굵직한 사업들을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주요 현안사업으로 ▲삼척~제천 동서6축 고속도로 ▲폐광지역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폐특법 개정 ▲석탄산업 역사·정신 계승 사업 ▲태백·영동선 철도 고속화 개량 ▲365세이프타운 안전체험관 운영 국가부담 ▲교정시설 신축 ▲경석자원을 활용한 세라믹원료 기반조성 ▲태백선 도심 구간의 철도이설 등 13개 과제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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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는 7일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인 이철규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태백시청] |
이철규 국회의원은 "폐특법 개정 및 연장을 임기 내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석탄산업역사 정신 계승과 우리 산업역사에의 공헌을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회 차원의 결의안을 발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백-영동선 EMU 도입 우선 추진, 이후 고속화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폐광지역 공공기관이 지역의 물건을 우선 구매하는 방안 검토와 교정시설 조기 건립을 위한 지원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