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6조 7000억 원 규모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충북 청주시의 품에 안긴 가운데, 충북도의회가 예산 확보 등 구축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6조 7000억 원 규모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지역으로 충북 청주시가 확정된 가운데, 이시종(왼쪽) 충북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국회의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주현 기자] 2020.05.08 cosmosjh88@newspim.com |
충북도의회는 8일 성명을 통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청주 오창 구축으로 충북은 국가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신성장산업 동력인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1조원이 투입되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 6조 7000억 원, 고용 창출 13만 7000명 등 엄청난 지역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충북도는 뛰어난 지리적 접근성과 안정성, 대규모 반도체 인프라, 풍부한 인적 자원 등 객관적인 평가 기준에 따른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했다.
또 "충북도의회도 지난 3월 12일 정부와 정치권에 건의문을 제출했고, 4월 27일에는 충청권 시도의회의장단과 함께 충청권 유치지지 성명을 발표하는 등 청주 오창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최적지임을 알리는데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충북도의회는 "앞으로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북도, 청주시, 청주시의회, 정치권 등과 함게 예산 확보 및 제반 행정절차 추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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